지금까지 읽었던 150권 투자서적중 BEST 7 추천
파로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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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.12.17 13:36
투자 서적들 기법 배울려고 읽어봤더니 막상 애매모호하거나 저자의 쓸 때 없는 잡소리로 분량 채우는 책들이 많잖아?
이번에 내가 소개할 책들은 지금까지 내가 읽었던 책 중에서 제일 도움을 많이 받았던 알찬 책들이니 읽어보길 바라며,
제일 추천하는 책 순서대로 소개할게.

1. 투자서적계의 GOAT.
'이렇게 기법들을 퍼줘도 되는건가?'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투자에 엄청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가득한 책.
데이터 통계분석으로 수익을 내는 모습을 보면서 차트에 의존하지 않아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,
반면에 데이터 통계분석을 제외한 차트만으로 수익을 내는 모습도 보며 차트의 힘을 알게 되었음.
2. 지지선, 저항선, 추세선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, 그리고 기술적 분석의 기본기라고 할 수 있는
이 선들이 얼마나 강력한 툴인지 알려주는 책.
3. 다양한 기술적 기법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음.
4. 유일한 한국인 저자. -3%룰로 많은 투자자들의 비웃음을 받고 있지만 나는 이 저자의 투자 철학이 인상깊었음.
BEST 1번 책 래리 윌리엄스 저자가 말했던 것처럼 이 저자도 대응을 강조함. 또한, 자신의 머리를 쓰지 말고 시장을 따르라는 말을 하는데,
이는 곧 래리 윌리엄스가 주장했던 통계적 기술적 분석과 일치함. 저자가 주장하는 메뉴얼의 철학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임.
5. 내 투자 원칙 1순위를 만들어준 책. 내 투자 원칙 1순위는 금융위기에서 살아남자임.
금융위기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던 트레이더들이 어떻게 망했는지 잘 알려주는 책.
BEST 3번 책인 김장섭 저자도 금융위기를 피하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, 이 책에서 왜 그래야 하는지 더 자세히 알 수 있음.

6. 이 책은 보조지표의 시야를 넓혀주는데 도움이 됨. 어떤 보조지표를 어떻게 조합해야 할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음.

7. 기술적 분석의 기초중의 기초인 이평선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점검 할 수 있었던 책.
책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느낀점.
1. 살아남기 위해 대응해야 한다.
그러기 위해서는 상승 추세, 횡보, 하락 추세, 금융위기 등 다양한 시장 상황에서 큰 손실을 입지 않고 수익을 낼 수 있는 "범용적"인 기법을 만들어야 한다.
상승 및 하락 추세에서 아무리 돈을 잘 버는 기법을 만들어도 휩쏘나 횡보에서 무방비한 기법이라면 위험할 수 있고,
반대로 휩쏘, 횡보에서 돈을 잘 버는 기법이라도 추세를 먹을 수 없는 기법이라면 비효율적일 수 있다.
2. 캔들, 차트 패턴은 개인적으로 신뢰가 가지 않는다.
도지형, 샛별형 등 다양한 캔들의 모양. 그리고 머리 어깨형, 깃발형, 삼각 수렴 등의 차트패턴에서 별 도움을 받지 못했음.